Apacs가 세계 최고의 배드민턴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 트레이드마크 라켓인 Feather Weight 55는 배드민턴계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입니다. 당연하게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라켓으로 기록에 등재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라켓이 기록에 등재되었을까요? 덕분에 Apacs Feather Weight 55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10년 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라켓이 정말 그렇게 좋은 걸까요? 정확히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이 라켓의 사양과 장단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런 다음 이 라켓이 당신에게 적합한지 판단해 보세요.
Apacs Feather Weight 55 사양:
무게: 58 +/-3g(8U)
균형: 335mm +/-3 (머리가 무거움)
몸을 풀다: 높은
최대 장력: 28파운드
샤프트 소재: 24T 일본 그래파이트
프레임 소재: 30T 일본 흑연
프레임 유형: 고속 장갑 + 육각형 목
샤프트 직경: 테이퍼형(7.0mm-7.5mm)
그로밋 시스템: 72개 홀
길이: 670mm
이 라켓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이 라켓의 강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58g이라는 놀라운 무게입니다. 출시 당시 모든 사람들이 그 무게에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대부분의 배드민턴 팬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이 무게에 근접한 라켓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니 처음 출시되었을 때 이 라켓에 대한 열풍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가 이 라켓을 한 번 보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무게를 확인했다면 다음으로 확인해야 할 것은 소재입니다. 라켓이 매우 가볍기 때문에 쉽게 갈라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Apacs는 이러한 잠재적 문제를 예상한 듯 일반 그래파이트가 아닌 샤프트에는 24T, 프레임에는 30T의 일본산 그래파이트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라켓이 쉽게 갈라지지 않고 높은 장력을 견딜 수 있습니다.
라켓의 가벼운 무게를 보완하기 위해 Apacs는 라켓의 속도를 높이고 동시에 프레임을 안정화하며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High Speed Armor Frame을 사용합니다. 이는 매우 가벼운 라켓에서는 일반적으로 부족한 요소입니다.
프레임 하단에는 Apacs의 육각형 스로트(Hexagon Throat) 기술이 적용되어 안정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킵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더욱 일관된 샷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샤프트의 경우, Feather Weight 55는 상단 7.0mm에서 핸들 근처로 갈수록 7.5mm로 가늘어지는 테이퍼드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Apacs는 항상 매우 얇은 샤프트를 제작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얇은 샤프트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음, 당연한 이유죠. 샤프트가 너무 얇으면 깃털처럼 가벼운 라켓이 불안정하고 너무 빨라져서 사용자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샷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고, 설령 타이밍을 놓친다 해도 샷이 사방으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정밀한 샷을 구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테이퍼형 샤프트를 사용하면 핸들링이 더 안정적이고 비틀림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샤프트가 두꺼워질수록 중간 정도의 타구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켓에는 그래파이트 핸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파이트 핸들은 라켓 무게를 더욱 줄여주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래파이트 핸들은 스윙이 더 쉽고 코트에서의 기동성도 향상됩니다.
이 라켓의 단점은 무엇일까?
우선, 이 라켓은 매우 가벼운 라켓에서 기대되는 파워가 부족합니다. 베이스라인 샷을 클리어하거나 백핸드를 쉽게 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샷을 할 때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운동광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소셜 플레이어라면 샷이 너무 짧아서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둘째, 샷을 빠르게 강타하거나 쳐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라켓에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라켓은 그런 효과를 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치명적일 수는 없습니다. 드웨인 존슨처럼 몇 라운드 강타를 하더라도, 결국 남는 것은 자존심뿐일 것입니다.
셋째, 아주 가벼운 라켓이라면 어느 정도 진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더욱이, 그래파이트 핸들은 샤프트와 "결합"되어 있어 사실상 "일체형"입니다. 이러한 "일체형" 구조 덕분에 진동에 대한 완충 효과는 자연적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Apacs가 헤드, 스로트, 샤프트를 제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라켓의 안정성을 높이고 비틀림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경험이 풍부한 배드민턴 브랜드인 Apacs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의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사소한 단점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좋은 느낌이 들더라도 (무엇을 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 라켓끼리 부딪히는 일은 복식 경기에서 흔합니다. 대부분의 라켓은 몇 라운드의 충돌은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라켓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파이트 소재로 강화되어 28파운드까지 줄을 맬 수 있지만, 사람들이 이 라켓을 사용하는 방식은 다른 많은 라켓과 다릅니다. 놀라울 정도로 가벼운 무게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파워를 끌어내기 위해 평소보다 더 세게 라켓을 휘두릅니다. 이 강력한 스윙으로 다른 라켓과 부딪힐 때 어떤 충격이 생길지 상상해 보세요. 충격으로 인해 큰 소리가 나겠지만, 가장 큰 소리는 결국 당신에게서 나올 것입니다.
그럼, 이건 대단한 사기인가?
네, 정말 그렇습니다. 다른 Apacs 라켓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릅니다. 게다가 기동성도 뛰어납니다. 가볍지만 다른 가벼운 라켓에 비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뒤틀림도 적습니다. 초보자든 중급자든 한번 써보세요. 이 라켓의 장단점을 이해하면 언제 어떻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경기 수준의 선수라면, 바로 이 라켓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라켓은 당신에게 맞지 않습니다.